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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마 뒤꽁무니는 이제 스톱~~


BY 직장맘 2004-02-16

어제 시댁에 갓다왓다.
이번에두 바리 바리 싸가지구 왓다.택시비까지..
난 첨에 우리시엄마가 무뚝뚝해서어려웟다.
시집올떼 친구가 조언헷다. 시댁가서는  뭐든지 트집이 혹시 될수 잇으니 말을 아끼라구. 그래서 얌전햇다.
몃년지난 지금은형식적으로 고부가 아닌 말이래두 살갑게 딸같이 대화햇다.첨에 시집와선동작빠른 시엄마 손길 뒤꽁무에  
쉬라구 아무리 애길 들어두 끝까지 일에 붙어 다녓다.다들 아시져?그분위기.
이제 꾀두 낫지만 좀 편하게 시엄마 일할때 거실에서 시아빠와
신랑과애기한다.거실을 쳐다보며 빨리좀 오시라구 하며..
시엄마 스타일은 못 바꾼다.부지런함은..그래서 난 짠밥에이제
편함을 택헷다.
몸이 피곤하면 적당히 애교루.
아니 그보다 시엄마가 적닿히 포기하실수도 잇겟다.
암튼 친엄마 처럼 대하니 맘이 편해졋다.몸두 편해지구.
물론 잘하구 맘이 순수하신 어머님이래서 가능할꺼다.
신랑보다 내가 월급이 많다.그런점두 고마워 하실수두 잇슬지도 모르지만.
암튼 시댁에서 나올때는 항상 시엄마아빠한테 미안하다.
항상 사랑만 받는거 같아서.일두 못하는 며느리가 와서 실컷
수다 떨구  회사일 피곤할까바 1끼는 항상 외식을 준비하신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식일에 신경쓰셔 첨엔 짜증나구
해방하구 싶엇다.근데 몃년지나 그입장으로  생각히니 당신들 낙이걸..
일단 경제적으로 도움도 많이 받는다.
부유층은 아니지만서두.
돈 싫다는 며느리 잇나?한번이래두 더 오는 자식은 먹을꺼 더 싸가구 차비며 애기장난감이래두 사서 손에 쥐여주는양반이다.
낙은 우리들을 보는 하루시지..
근대두 뺸질대려구 할때 못갈때는 찔린다.
아예 잘 못해주시기래두 하면 들 미안하지만.
우리신랑 자상하다. 난 몃년동안흐르고 간파햇다.
우리신랑 은 머니머니해두 시댁에 잇슬때가 젤 생기가 돈다는걸..젯 안정감잇게 보인다.내가 스스로 느끼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즐거워하니 옆에 잇는 나두 기분좋다.
난 절데 시댁불만을 신랑앞에서 안하구 친창하려구 애쓴다.
암튼 횡설수설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