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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자 얘기만 나오면 미치는 나.....


BY 도도 2004-02-19

설 지나고선 얼굴도 안봐서 나름대로 내 생활에 재밌게 살고 있었다

근데 어제 그여자 아들이 그여자 얘길 한다...

악연인가? 아님....

모르겠다

그 여자 얘기만 나오면 맘이 두근두근 두려움에서 나오는 건지 아님 예전에 겪은 시집살이 때문인지....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두려움과 미움과 원망이 넘쳐나 있는것 같다.

우리 부부는 또 냉전이다

그 여자 얘기만 나오면 꼭 이렇게 된다....

혈액형,생일도 나와 거의 비슷하고 ....이런것 때문에 예전엔 쉽게 친해질수 있으리라 생각했던가 나의 실수였다.!!

결코 친해질수 없는 악연인가보다

넘 밉다

오늘 넘 속상해서 동생에게 전화해서 내 맘상하는 얘기 했는데 오늘따라 동생도 받아주는게 시큰둥하고... 얼마전 읽은 책에서 그랬다.  남이 알아주길 바라지 말고 내가 내마음에서 해결을 봐야 한다고 그러던데....

 

사실 난 남이 나를 이해하고 위로해주길 내편이 되어 주길 바라며 그 여자 얘길 꺼낸다

근데 그게 이제와서 느껴보니 별 도움이 되질 않고 내얼굴에 내 모습에 오점을 남기는 행동이란걸 조금씩은  알게 됐다

 

그런가보다

남이 알아주길 바라면  뭐할거이랴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난 그여자가 넘 싫다

나에게 그 동안 한것들이 나의 맘 한가운데 아픈 상처로 남아 있어서....

날보고 차갑다고,,,,(세상에 태어나 그런 소리 첨 들었다)

 

이젠 그여자 얘기 그여자 아들이 꺼내진 않는다고 한다

나도 이젠 맘을 바꿔봐야지....

넘 얽매이며 그 여자를 무서워(?) 하지 말고 내 말을 하자

그리고 내생활을 찾아야 겠다

바쁘게 살면 그여자의 그늘에서 아니 그여자의 존재를 부담없이 보겠지?

봄이다

우리아이 유치원 올해부터 보내고 나도 나를 위한 생활을 즐겁게 한번 살아보자

평생 그여자를 의식하면서 내 몸을 자학하고 내몸을 아끼지 않았던게 지금에 와서는 후회가 된다. 이제 서서히 나를 위해 그여자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을거다

가볍게 우습게 넘기자

나를 위해서라도

 

대한민국의 며느리들!!!

우리모두 자기를 사랑하며 그여자의 그늘에서 벗어나길...

우리도 사랑받기위해 태어났고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구요...

잠이 안와서 지금 맘이 넘 답답해서 몇자 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