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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BY 삼십대아줌마 2004-02-24

봄이 오려는지 내 마음이 이상하다

아이들 학원보내고 나면 나 혼자 식탁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라디오를 들으면서 요즘돌아가는 세상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내 머리속엔 온통 딴 생각뿐...

늘 머리속엔 어떻게 하면 좀 더 알뜰히 살 수 있을까...

뭐든 배우고 싶은데 이리 재고 저리 재는 내가 싫고...

친구도 없어 만날 사람도 없고 ...

어느 덧 난 35살

내가 어느덧 여기까지 왔는지...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해서 결실을 맺은 건 내 소중한 아들과 딸

남편은 회사일 바빠 나와 놀아줄 시간도 없어 내가 아빠노릇까지 아이들에게 해주어야하고

내 인생은 어디에 있는가

이렇게 나이 먹긴 싫은데

오늘 남편은 회사일로 들어오지 않고 아들과 딸은 꿈나라에서 열심히 놀고 있고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것인지 말씀좀 해 주세요

사람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