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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우리 큰애 한글때문에 머리가 띵~~~


BY 연이 2004-03-23

 

6살 가을무렵에 구몬 수학을 시작 하면서 국어를 같이 권하는 것을

 

웅진 한글깨치기를 할 때라서 사양했는데

근 1년 반 이상을 하다가 올 1월 끊었는데..

 

구몬 선생이 오널 국어 테스를 해 보자기에 했더니

선생 얘기가 국어가 영 안되어있다구 7살 정도의

진도가 아니란다..

 

너무 국어가 안되어 있어서 내년에 학교를 가려면 지금부터라두

좀 더 준비를 많이 해야 겠다는 얘기를 하기에

 

애를 다그치려구는 안하려 했지만 그말을 듣구 나니 머리가 한동안 띵~

그동안 애가 싫어 하는 눈치를 하면 그냥 두구 흥미가 나면 조금씩 해야지 했는데

 

구몬은 교재를 보니 쓰기랑 문장 넣기에 정말 학습 위주로 되어 있는 거 같기는 했는데

 

우리 애가 성격이 활달하기에 학습 할때 차분한 맛도 덜하구

 

그말을 듣구는 앞으로 애를 얼마나 다그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욕심에 이제 애를 또 뭐라구 해가면서 하겠구나 하는 생각두 들구..

 

책 읽기랑 하는 버릇이 덜 된건지..

 

다른 님들은 애들 어떻게 하셨느지..

 

오널 증말 머리가 지끈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