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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안보고 맛있는 반찬하기


BY 대변인 2004-03-23

오늘 저녁에 뭘 해먹을까?

반찬이 하나도 없는데....

 

외출하고 온뒤라 다시 장 보러 가기도 싫고

냉장고를 뒤졌다

 

말린 표고버섯,목이 버섯.이 있고

야채실에는 부추가있네... 양파와당근은 기본적으로 있는것이고

쓰다남긴  당면도 있네...

 

버섯을 미지근한물에 빨리 불려 양념하고 채소와함께 볶아서놓고

당면을 삶아서 물기빼고 기름에 볶고 뜨거우니 좀 식은다음에

볶아놓은 재료+당면과 같이넣고

외간장,참기름,후추,깨소금,설탕+물엿과 잘 버무려 맛있는 잡채를 만들었네요

 

부추가 아직도 남았네요

이왕 부지런 떨었으니 장떡을 만들어야지

부침가루에다 고추장을 먹는사람 기호에따라 난 안 매웁게 할려고 색깔만 내고  

계란 두개 넣고 먹다남은 청량고추 어슷썰어넣고 부추를 5cm정도로 잘라넣고

됄수있는한 얇게 부쳐어요

(냉장고에 쓰다남은 봄나물을 넣어도 맛 있겠죠)

남편 술 안주로도 좋고요

 

이만하면 잔치상은 아니지만 생일상 비슷하네요^^*

 

요즘들어 장바구니 물가도 만만치가 않던데......

알뜰하게 사시는 나보다 더 젊은 엄마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잡채는 다 아시지만 고추장 넣고 만드는 장떡은 모르시는 분도 많을거라는 생각에요^^*

맛있게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