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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우도 정보 받으세요.^^


BY 바람의 市 2004-03-24

승용차를 이용해 우도에 갈 경우

먼저 해안 국도를 이용하는 경로로 김녕리,세화리를 경유하여 성산포항까지 이동 하는 경로가 있고 

다음은 동부산업도로를 이용하는 경로로 제주시 화북동, 봉개동,성읍민속촌,고성리 를경유하여 성산포항까지 이동하는 경로가 있다.
   
해안 국도를 이용할 경우 여러개의 마을들을 거쳐가면서 제주의 마을 풍경과 바다를 내다볼 수 있어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동부 산업도로를 이용할 경우 또한 비교적 한적한 도로를 달리면서 한라산 중턱의 경관들을 여유롭게 내다볼 수 있어 이동 경로로 선택해 볼 만하다.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 50분에서 60분 정도.



성산포항에 도착하면 운항시각에 맞춰 우도 도항선이 대기하고 있다.

우도 도항선은 매일 정기적으로 운항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으나 폭풍경보,주의보가 발령되면 운항이 금지된다.우도 여행시에는 사전에 필히 당일의 기상 상황과 예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우도 도항선은 여객은 물론 차량까지 운송이 가능하다.

성산포항에서 우도항까지 소요 시간은 12분에서 15분 정도.

민박 등 내용은 http://www.u-do.co.kr/default.asp 에 가보시면 좋습니다. 사전에 확인은 필수.


우도에 가서...

성산포항에서 배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섬속의 섬으로, 우도 팔경이라는 절경이 숨어 있는 곳이다.

성산에서 동쪽해변을 따라 가면서 바라보면 마치 소가 물속에 드러누워 있는 듯 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 우도입니다. 132미터 높이의 우도봉을 제외하곤 섬 전체가 초원으로 이루어 져 있을 정도로 이국적인 정취를 안고 있다.

우도 섬 전체를 둘러 보는데는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우선 찾을 만한 곳이 우도봉.

육지라면 언덕배기라 할 정도의 우도봉에 올라서면 CF에서 많이 본 듯한 아름다운 목장풍경이 시야를 시원하게 한다. 넓게 펼쳐진 파란 잔디초원, 그 위에서 한가로히 풀을 뜯는 소떼들, 잔디밭을 가로 질러 우도봉의 남쪽 끝 가장자리로 다가서면 아찔한 낭떠러지 해안절벽이 보는이들을 아찔하게 만든다.

바다 건너로 성산일출봉이 아스라히 보이고 우도와 성산을 오가는 유람선이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떠 가는 모습이 퍽이나 아름답다.

우도봉을 내려와 동쪽으로 조금 돌아 내려가다 보면 우도봉 끝자락 깎아지른 절벽 아래의 검멀래 (검은모래) 해수욕장을 만난다. 검은모래로 형성된 아담한 모래사장이 절벽아래로 내려다 보이는데, 돌계단을 따라 모래사장으로 내려가면 우도팔경중에 하나이며 매년 동굴음악제가 열리고 있는 동안경굴이 있다. 일명 콧구멍 굴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옥빛바다가 펼쳐있는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있고, 다시 우도의 중심부인 중앙동을 거쳐 서쪽해변으로 나서면 동양에서 하나밖에 없다는 서빈백사해변이 나타난다. 산호가 부서져 해변 모래로 쌓여 있는 해변. 하얀 산호사 위로 투명하리 만치 맑은 바닷물이 신비로울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