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 싶은 마음 ♥
무엇으로 어떻게 말해야 하나
무엇으로 어떻게 대신해야 하나
무엇으로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그 어떤 말로도
그 어떤 단어의 의미로도
이 보고 싶은 마음을
뜨겁게 옹골차게 표현할 시어는 없을까?
뜨겁게 타오르는 가슴의 열정을
무엇으로도 난 표현하지 못하겠다
이 보고픔의 의미를......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눈이 퉁퉁 붓도록 하얀 눈물을 흘리고
쓰리고 아린 가슴의 통증을
지치고 지친 육신의 고달픔을
그 무엇에 견주어 비치리까
보고 싶다
보고 싶은 그 마음은 내내
나의 가슴에 방망이질 해대고
내내 빙빙 돌고 있는 그 가슴의 쓰라림을
그대가 보고 싶다
애달토록 슬프도록
보고 싶은 마음 뿐이다
그 잔잔한 여운의 물결로
이 보고픔을 대신해 볼꺼나
미치도록 보고픔은 또 무엇으로 일궈낼까
그대의 흔적에 난 또 눈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