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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말씀을 주의 명령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
BY shiner1590 2004-03-25
성경을 읽다가보면 어디는 이렇게 말하고 어디는 저렇게 말씀하셨다. 어디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른다 하셨고 어디는 행함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른다고 되어 있어서 사람의 귀로 들으면 이렇게도 들리고 저렇게도 들릴 것이다. 하지만 나의 입장에서는 믿음으로라고 해도 틀리고 행함으로라고 하더라도 맞지 않는 말인 것이다. 이는 나의 입장에서 하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믿음이든 행함이든 다 위로부터 난 것이기 때문이다. 위로부터 나지 아니한 행함이나 믿음은 다 헛것이다.
행함과 믿음은 한 분 주로 말미암아 난 것이다. 행함은 믿음의 열매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이미 죽은 믿음이며 이는 참 믿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나무의 형체만 있다고 그것이 나무는 아니다. 나무라면 그 열매가 맺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열매가 없는 나무를 주님은 저주하신 것이시다. 이는 그 행함이 없음으로 그의 거짓을 드러낸 것이다. 그 속을 그렇게 드러낸 것이며 행함으로 그 속을 그렇게 드러낸 것이다.
누가 굶고 있는데 그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면 거기까지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온 세상의 굶는 자들을 위해 근심하고 걱정하고 있으라는 말인가? 그렇게 한다고 되는 것은 더욱 아니다. 누구든지 먹는 자는 자기가 스스로 얻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받아서 먹고사는 것이다. 사람이 먹는 모든 것은 위로부터 온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지 아니하시면 먹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그렇다면 먹는 자도 자기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사람이 자기 가진 것이 원래 자기 것이 아니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지금 쓰고 있는 것도 자기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며 받아서 쓰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것이 겸손이다.
위로부터 받아서 쓰는 자는 겸손한 자이다. 그는 자기 것을 주장하지 않는다. 필요한 자에게 줄 것이며 자기 가진 것을 그분이 요구하실 때에 "여기 있나이다." 하고 내어 놓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자기 것으로 쓰는 자는 남을 위해 한 푼도 내어놓을 수 없을 것이다. 자기 것이 아니라면 남을 위해 쓰지 못할 것이 또 무엇이라는 말인가? 남을 위해 쓰지 아니함이 곧 자기 소유로 여기기 때문이며 이는 자기의 악함을 드러낼 것이다. 자기 가진 것이 대단한 것 같이 주지 아니할 것이다. 남에게 주지 않는 것은 곧 주를 위해 쓰지 아니함인 것이다. 주님이었더라면 주께 드렸을 것이라 하겠지만 네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지 아니함이 곧 주께 하지 아니함인 줄은 알지 못하느냐?
내가 만일 내 입장을 세우고 내 말을 스스로 지어서 하면 내가 한 나의 말로 내가 스스로 정죄를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말을 하는 자는 자기가 율법을 지키는 자가 아니요 율법을 스스로 세우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는 그 한 말을 다 지켜야 할 의무도 함께 가진다. 그래서 항상 자기의 한 말을 지키지 못함에 대한 두려움에 싸여서 살게 되는 것이다. 결국 자기가 발설한 말을 감당치 못하고 정죄 받아서 죄책에 싸여 스스로 자살하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그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정죄도 받지 아니했을 것이며 자살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럴 수 없는 자로서 그렇게 하겠다고 한 것이 그 스스로 자신을 속인 것이며 그 스스로 판 구덩이에 빠짐이며 스스로 놓은 올무에 걸려 넘어진 것이다.
성경은 나로 하나님을 거슬려 섬기라 함이 아니며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 함도 아니다. 내가 거슬러 올라가라 함이 아니라 위로부터 내려옴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네가 그렇다면 그럴 것이라는 말이다. 네가 그 나무라면 그 열매를 맺게 될 것이 아니냐? 는 말씀이시다. 하나님은 그 나무가 아닌데 그 열매를 요구치 아니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는 말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스스로 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겸비한 자는 사람 앞에서 겸손한 자이다. 사람 앞에서 겸손한 자는 사람을 살리는 자이다. 사람은 사람이 판단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판단하신다. 하나님의 판단이 옳으시다. 사람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이것저것을 하리라." 하지만 이는 허탄한 자랑이다.
성경은 사람을 향하여 "네가 농부가 되라."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농부이시라 한다. "네가 그리스도처럼 행하라." 하고 있지 않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농사의 최종적인 열매이시다. 우리는 그 열매를 누리는 자들이다. 성경 말씀은 농부이신 하나님의 농사지으심을 말하고 있으며 그 나무들에게 공급하시는 영양분이며 거름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생명의 양식이시다. 하나님이 명령을 하시더라도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시며 무엇을 하지 말라 해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지 말라 함이며 이것 저것을 하라 해도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라 하시는 것이다. 네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할 것이며 그것을 다 지켜 행할 것이다. 그러나 네가 그것 중에 아무 것도 지켰다고 할 것이 없다. 왜냐하면 지킨 것은 네가 아니라 그의 은혜이기 때문이다. 아니 네 안에서 그의 명령이 역사 하심을 볼 것이다. 그의 말씀이 네 안에서 행하심을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