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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피하는 언니를 어쩌면 좋을까요


BY 벗꽃난 2004-03-24

직장동료예요..

첨엔 참 잘 지냈는데..

제가 일이 있어서 저녁에 시간을 못내고요,  일찍 집에 갑니다.

전에는 음악회에도 같이 가곤 했었는데.

언니가 요즘엔 제 얼굴을 안보네요.  전에는 인사할 때면 인사도 안받더니 이제는 인사도 그렇지만 얼굴도 보지 않고 업무적인 말만 합니다.

  저도 언니한테 서운한게 있고 말할것도 많지만, 그래도 전 예전에 똑같은 마음인것 같은데

언니는 아닌가봐요.

  좀 거시기한 (?) 일도 있었어요.  서로 언성을 높이지는 않았지만 언니가 한 말을 제가 받아친적이 있었어요.  언니는 기분 나빠했지만 저도 이상한 취급을 받아서 마음이 상했구요.   저녁에 맥주하면서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화났냐고, 뭐 불편한거 있느냐고 물어봐도 그런거 없다고 하면서도

언니가 예전에 한 말대로 하고 있어요.   보기 싫은 사람있으면 그 사람에게 티를 낸다고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실 저도 마음이 상할만큼 상한 상태예요.

   제가 업무상 잘 안되서 야단맞고 있으면 씨익 웃으면서 흘깃보고, 인사도 안받고, 얼굴도 안보고 ( 아마 제 얼굴도 기억 못할걸요 ) 그래서 저도 상처가 크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잘 해결될 수 있을까요.

  뭐가 불만인지 말을  안해요.  그러면서 자신이 말했던 대로 제가 보기 싫다고 티를 내고 있어요.  

  언니는 집착이 강하답니다.  항상 자신이 칭찬을 받고 싶어하고요.   일도 자신이 아닌 남한테 물어보면 싫어한데요.  그리고 일 하다가 잘못해도 잘못했다고 인정을 안하는 사람이고 다른 직원이 그러더군요.  또 제가 어쩌다 칭찬받으면 싫어했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잘하는 걸까요?

  칭찬과  좋은 인사고과, 좋은 대접  다 포기하고 사는 제가 어디가 그렇게 미운건지,  그러면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참 사실 전 직장에서 왕따예요.   만만하게도 보일꺼예요.

  늦은 나이에 학교를 다닌다고 매일 일찍가서 많은 눈총을 한 몸에 받고 있어요.   그렇다고 언니가 제 일을 도와주는 건 아닐꺼예요.   왜냐면 업무 자체가 달라서 제가 도와줄 수도, 저를 도와줄 수도 없거든요.  

  제가 어떻게 처신하면 좋은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