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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꼬맹이


BY 친구 2004-03-26

 

슈퍼에서의 일이다

저녁때라 그런지 계산대에

사람들이 줄서 있었다

내 앞에 6살 정도의 꼬마가 혼자

자리를 지키고 있고 조금있으니 엄마인듯한

여자가 1 리터 짜리 맥주병을

들고와 계산대에 올려놓았다

 

꼬맹이ㅡ 엄마 맥주또 샀어?

엄마ㅡ    응................

꼬맹이ㅡ 어제 산 맥주 냉장고에 있잖아!!!!!!!!1

엄마ㅡ    >>>>>>>>>>>>>>>>>

꼬맹이ㅡ 벌써다  마셨어?

엄마ㅡ    응 ..................

꼬맹이ㅡ 어휴! 내가 못살아 !

               왜 그렇게 술을마셔 !!!!!!!!!!!!!!1

엄마ㅡ   ................................

꼬맹이 ㅡ 술좀 끊어!!!!!!!

                젊은 엄마가 왜 맨날 술만먹고살어???????????

 

  꼬맹이 엄만 눈만 내리깔고 아무 대꾸도없다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야무지게 똑똑 떨어지는

아이의 말투에 주위에있던 나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은

서로 쳐다보며 웃지도 못하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그 엄마의 눈치를 보았다

흐미!!!!!!!!!!!!!! 당찬 꼬맹이 같으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