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지방이다.신랑따라서 처음왔을땐 아는사람도 없고 아기도 없어서 심심했는데 얼마후 아기가 태어나고 그아기가 벌써 5살6살이 되었다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몇몇 엄마들을 알게 됐는데 그 애들은 항상 우리집만 온다
한아이의 엄마.......
조그만 슈퍼를 하느라 항상 정신이 없다.
또다른 아이 엄마....
큰애가 여섯살 작은애가 두돌도 안됐다
아이들 오는 시간에 아기가 낮잠을 자니 갈수가 없다
한번은 그집아이에게 ``너는 왜 우리집만오니?``
`엄마가 집이 좁아서 안된대요`` 이런..........써글
`집이 좁아도 한번우리집 왔으면 한번은 너희집에 가야지`
............
그리고 한번씩 돌아가면서 밥먹기로 했는데 이집은 일년이 다 되도록
깜깜소식이다
다른집은 다 했는디......
또 다른집 ........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신다.
그러니 갈수가 없다
내가 다른집 못 가서 환장한건 아니지만 어쩔땐 좀 귀찮다
우리딸도 예전엔 친구집에 놀러 가고 싶어 했지만 이제는 포기한것같다
다섯명 정도가 모이니 간식도 만만치 않고 놀고간 다음 정리할려면 신경질이 난다
아직애들이 어리니 정리도 안 되고.....
오늘도 그집아이들이랑 우리 애들이랑 연극을 보고 왔다
오는길에 또우리집에 간다고 한다..휴....
다행이 그집은 오늘 모임이 있다고 달래서 갔다
에휴
아무예기나 쓰는 방이라서 그냥 두서 없이 써 봤네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