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한번 거짓말을 하면 그것을 꿰맞추기 위해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지금 탄핵을 찬성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바로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탄핵안은 법적으로 성립할 수 없는 사안이었습니다.
첫째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부분인데, 선관위가 오락가락 했지만 위반했다고 쳐도 처벌규정이 없는 중립의무 위반이므로 처벌대상이 아닙니다.
둘째, 측근과 친인척 비리부분인데, 그것은 특검과 청문회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특검에서 신경질적으로 말하더군요. 뭐가 있어야 캐낼 것 아니냐고요. 31일 공식 발표를 한다고 하니까 들어보면 알 것입니다.
셋째, 경제 파탄부분인데, 그것이 탄핵 사유라면 국민들에게 문제없다고 떠들다가 결국 imf의 치욕을 불러 온 김영삼은 지금이라도 능지처참을 해야 합니다. 그런 인간이 사필귀정이라고 떠들고 다닙니까?
정말 이나라 민주화 된 나라는 맞는 모양입니다. 기득권들에게만 말입니다.
국민의 의사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통과시킨 탄핵안은 원천 무효입니다. 이 나라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국민의 대의를 물려 받은 국회의원이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결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결 절차상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본회의 개의는 2시인데 앞당기려면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정동영의장은 국회의장실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해놓고 반대가 없었으므로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요?
따라서 의사일정 자체가 무효입니다.
그리고 국회의장이 경호권을 발동하지도 않았는데, 경위들이 솔선해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낸 것은 명백한 불법입니다. 지금이라도 당시에 가담한 경위들을 처벌해야 합니다.
또한 중대한 사안을 찬반토론이나 심지어 발의자의 설명도 없이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상정하고 통과시킨 것, 또한 명백한 국회법 위반이지요.
관례라고요?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은 뭐 대단한 특권이 있다고 자기들 마음대로 법을 어기고도 관례라고 주장합니까? 하기야 합법적인 탈옥까지 결의하는 마당이니 뭔들 못하겠습니까?
하지만 야간 촛불집회가 불법이므로 못하게 하는 것처럼, 국회도 명백한 불법을 저질렀으므로 탄핵안은 원천 무효입니다.
이미 탄핵안이 가결되었는데, 이제와서 추가를 하거나 조사를 한다고요?
이게 무슨 형사 사건입니까? 형사사건이라도 그렇지 죄도 없는 사람을 일단 구속시켜 놓고 조사를 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게다가 문변호사 말대로 국회의원들의 상당수가 법조인 출신인데, 뭐가 두렵고 무서워서 따로 대리인을 선임한답니까? 일단 탄핵안을 발의했으니 대통령은 직무가 정지 되었고, 선거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므로 자신들은 선거운동을 해야 겠다는 말입니까?
이 개 같은 경우가 어디에 있습니까? 대통령은 한줌도 되지 않는 국회의원들로 인해 국사를 다루지 못하고 있는데, 자기들은 국민들에게 표를 구하러 가야하니 대리인을 구하겠다고요?
저런 인간들을 뽑아 주는 골빈 국민이 있으니까 큰소리를 치겠지만 정말 이번 총선에서는 제발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위에 군림하며 국민의 살과 피를 빨아 먹는 인간 기생충들을 잘 골라야 하겠습니다.
아니 제발 투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골빈 국민들의 의사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제발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들만이라도 투표 참가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16대 총선 투표율이 20대는 26.8%, 30대는 50.6%, 50대는 77.6%, 60대 이상은 75.2%라고 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 나이대는 나와있지 않네요. 이번에도 그렇게 된다면 저 골통들이 다시 살아나와서 우리의 피를 4년간이나 더 빨아댈 것입니다.
젊은 분들과 아줌마들이 나서서 제발 세상을 바꾸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나라의 미래는 젊은 분들과 우리 아이들의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번 총선의 슬로건으로 이것을 내세웠으면 합니다.
"의식있는 젊은이, 깨인 아줌마들의 투표 하나가 수구골통 하나를 때려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