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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애랑 싸우면서..


BY 경이 2004-04-02

 

오널두 아침에 늦다구 저는 뭐라구 하구 애는 혼내구.

 

7살인데 병설에 다니느라 아침에 좀 일찍 가야 하는데

큰애랑 저는 그거 부터 해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동생은 안가는데 자기두 안 하구 싶다.

애기만 맨날 뭐 주구 자기는 안준다.

 

엄마는 나쁘다.

다른 애들은 맨날 돈 가지구 와서 학교앞에서 뭐 사먹는다.

등등..

 

요즘 6살 부터 좀씩 그러더니 요즘은 물건에 대한 욕심이나

옷이나 뭐 그런게 무지 많아요.

옷땜에 친구가 놀린다 부터 시작해서..

 

자기만 맨날 혼내구 한다구 자기는 미워한다구 하구

저두 그렇게 덜 하려구 애를 쓰는데

하루중에 보면 참~~~

엄마인 저안테 내내 싫은 소리를 들으니.

잘한다는 말보다 야단하는 소리를 들으니 뭐 애두 재미가 나겠나

싶은 생각이 들다가두 또 보면 안그렇게 되구

 

님들은 애들 대할때 어떻게 하세요

저두 좀 화날때 좀더 참는 버릇을 해야 하는데

제 기분을 애 안테 뭐라구 하는 거 같아

애를 보내구 나면 맘은 안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