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 조금 넘었습니다.
아직 아가는 없고, 전업주부입니다.
남편이 어찌나 잘 삐지는지 소심한 정도가 아니라 어떨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싶을 정도일때도 많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에게 속상해서 얘길하면 다들 재밌어하면서 , 어이없어하면서 웃는데
당하는 저는 얼마나 황당한지 모릅니다.
조금만 자기뜻대로 되지 않거나 하면 그 자리가 어디건 입꾹다물어 버리고 인상 벅벅쓰고 있습니다.
뭣때문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분위기 썰렁해지고.
둘이 있을때도 마찬가지죠.
이렇게 삐지면 며칠씩가다가 제풀에 풀리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 말시키고.
몇번의 대화끝에 요샌 날짜가 짧아지긴했지요..
처음엔 좋은게 좋은거라고 될수있음 이해하려고 , 웃고 지나가려고도 많이 노력하고, 대꾸 안해도 말시키고 했는데.
이젠 사람이 다 싫어지네요.
어쩜 그렇게 자기밖에 모르는지.
아내가 남편 비위맞추는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저번주에 또 그런일이 있었죠.
그 다음날 미안하다고 문자보내고, 와서도 미안하단말 열번은 더 하는데,
이젠 그러지말라는말도, 왜 그랬냐는 말도 하고 싶지가 않더군요.
그후론 남편은 친한척하는데, 전 그냥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만 간단히햐죠.
이런 남편들.
어떻게들 하시나요?
자꾸 반복되니까 남편이 남편같지도 않게 보입니다.
한심하고 바보같고.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좋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