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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생들로 도인 되기를 바라시지 아니하신다.
BY shiner1590 2004-04-05
하나님은 나에게 어느 경지에 이르라 하지 아니하신다. 다만 그 경지는 제로인 자리로 이끄실 뿐이시다. 거기는 최고 높은 자리이며 그 자리는 없다. 내가 사라지면 최고의 자리에 앉는 것이다. 그래서 섰다 하는 자는 다시 쓰러뜨리시고 높아진 줄로 아는 자는 가장 밑바닥으로 떨어뜨리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셨다. 하나님에게는 아래도 위도 없으시며 앞도 뒤도 없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오직 전체로 존재하신다. 하나님의 존재하심이 높고 낮음과 앞과 뒤이며 위요 아래며 처음이며 나중이시며 시작이시며 끝이시며 알파와 오메가이시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내가 없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내가 사라질 것이다. 하나님 앞에 선 인생은 초개와 같고 구름과 같을 것이다. 먼지와 같을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내가 없는 자들은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즐거워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싫어할 뿐 아니라 그 누구도 싫어하고 함께 할 자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내가 생긴 인생은 극히 적은 부분을 보고 전체인 줄로 알지만 하나님은 전체이시기 때문에 전체를 보신다. 그렇다고 작은 것을 무시하지 아니하신다. 내가 없으면 전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있으면 그 한계가 바로 나뿐이다. 하나님은 내가 죽어서 전체를 보기를 원하시지 나에게 전체를 보라 하지 아니하신다.
자기가 있으면서 전체를 보고 아는 것처럼 행세하는 자들이 도인들이다. 자기가 하나님을 본다고 하는 자들이 도인들이다. 그들이 종교인들이며 종교 지도자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완전한 인생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믿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을 모시고 살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을 전체로 영접하고 살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인생을 그릇으로 지으신 것이시다. 다만 인생은 아무리 뛰어나다 할지라도 무엇을 담은 그릇에 불과하다. 전체이신 하나님이 그 속에 담겨있다면 그는 전체를 볼 것이겠지만 그 안에 오직 자기뿐이라면 그는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소경일 뿐이다. 그분은 그분을 닮은 인생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담은 인생을 원하신다. 그분은 그분 자신이 주인으로 살집을 찾고 계신다. 그분은 집을 찾아 오셨다.
완전함 영생 구원 이 모두는 사람에게 있지 아니하고 그분을 영접함에 있다. 그를 믿고 영접한 자들은 그의 완전하심을 아멘한 자들이며 그분을 영생으로 누리는 자들이며 그분을 구원으로 누리는 자들이다. 그들은 그분에게 안식할 처소를 달라고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 자신을 안식할 처소로 구하는 것이다. 그분 자신을 구원으로 여기는 것이다. 그분 자신을 영생으로 여기는 것이지 내가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다. 그분을 지혜로 여기는 것이지 나에게 그분 따로 지혜를 주시라고 구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모든 종교는 박살날 것이다. 우리는 보는 눈을 달라 하지 아니하고 그분을 우리의 눈으로 여긴다. 그래서 내가 보는 것은 그로 보는 것이다. 그가 나의 눈이시다. 그분이 나의 능력이시다. 나는 그를 닮아야 할 자가 아니라 그분을 전부로 여기는 자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