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마흔다섯...
중1 초등하교 4학년 엄마..그리고 한남자의 아내...
오늘하루 종일
내 눈물 같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꽃비가 내리고...
내마음의 그리움 ,사랑..그리고. 설움도 ..접어야제...
내 마음은 아직18세 소녀인데
벌써 눈가에 주름이 접히고.. 흰머리가 눈에 띌때마다..모르는척 한다.
왠지..주름살 하나 ...새치하나애 호들갑 떠는 내가 싫다..
이건 또한 나의 이기심이 아닐까?
내 아름다운 중년을 맞이하기 위하여...
다시 공부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평생 교육원
언어치료학을 등록했다..
토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8시까지 너무 빡빡한 느낌이지만
젊은 아이들과 같이 하려니 너무 생소하고...
아마 내가 40명중에서 2-3번째로 나이가 많을 것 같다..
그래도 이해는 못해도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듣는 내모습이 좀 웃습기도 하다..
그리고
내 학비라고 벌고 싶어
동네 슈퍼에 내일 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기고 했다
오전 10-오후 2시까지
하루 4시간 시간당 3000원 한달 계산하면 300000만원 조금 넘을 까?
하는 일은 부식에 가격표 스티커 붙이는 일이였다.
무엇보다
일요일에 놀고..
아이들 등교시간과 하교시간이 맞아 다행이다
나는 능력이 없어서 일도 부지런히 못하고...
설걸이도 못하고..
이쁘지도 않고...아이들 시간 맞추다 보니...정말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결혼후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생각하니...
전문직이 아니고 월급이 많은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내 학비라도 벌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그리도 또 능력이 되면
내년에는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
..
그리고
오후에는 처음으로 아는 분의 소개로 목사님을 모시고 성경 공부을 했다.
비록 아직 교회는 가지 않지만
어느날에는 교회에 갈수 있겠지...
우리 온가족이 손을 잡고 기도하는 그날을 기다려진다...
몇년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내모습이 ...보고 싶다...
아름다눈 나의 중년을 위하여...
부끄럽지 않는 내 나이 마흔 다섯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