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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웃자! 웃자!

초등 3학년 딸아이 키는 127-8정도 되고요,

몸무게가 에궁 22.7kg밖에 안돼요.

저도 목욕시키면서 가슴보면 제 살이라도 띠어주고 싶을정도예요.

갈비뼈가 죄다 드러납니다.

오늘 점심 먹으면서 회사 선배언니가 선릉쪽에 있는 "성장클리닉"을 한번

가보라 해서, 덜컥 예약을 했는데,

제 생각에 키는 작지는 않은 거 같은데,

이렇게 몸무게가 늘지 않거나 할때나 성장클리닉을 가도 되나요?

아님 그냥 보약이라도 먹일까요?

아님 넘 염려 안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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