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거래처 가는길에 언제부턴가
기다리던 라일락꽃향기를 맡았다
역시 이번 봄에도 그 향기는 날 실망 시키지 않았다.
바람에 날리우는 그 향기의 은은함과 어디론가 떠나고푼
맘을 낮동안에 나른한 나에게 전해주었다........
그렇게 잠시나마 꽃향기를 맡으며 보낸 하루.
매일같이 같은 일상........
때론 친구랑 놀러도 다니지만.....
요즘은 웬지 의욕이 없고 지쳐만 간다......
왜일까.......
삶의 무게가 날 이렇게 만드는 걸까.......
이구........... ㅠ-ㅠ-
점점 살아가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낀다.......
하루 하루 열심히사는데 보람도 못느끼고.......
일한 만큼 댓가도 안나오고..........
점점 지쳐만 간다...
자꾸만.........시들어져만 가는 꽃잎처럼
쓰러져버리고 싶다.
내일아침엔,.다시 활기차게 시작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업그레이드 시켰음 좋겠다......
내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