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안하려 해도 자꾸만 속이 상해서리.......
필요한 서류를 가져올게 있어 겸사겸사 학교에를 갔습니다.
학부모 모임때는 갔었지만 선생님께 인사도 못드렸기에....
마침 엄마들이 청소를 하고 있더군요.
조금있으니 선생님이 오셨고 무슨일이냐기에 서류가 필요해서
왔다고 ..... 그러자 서류를 찾으시다 청소가 끝난 엄마들이 서
있자 앉으시라고 하더니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더군요.
하나씩 드시라고 그런데 음료수를 청소한 엄마들만 드리고
선생님꺼 하나 챙겨서 책상위에 놓더니 서류를 찾아 주시곤
몇마디 뭍더니 "이제 어서 가보세요". 하는 겁니다.
아이에 대해서는 입도 벙긋 못해보고 상담도 하고 하러 갔다가
쫓기듯이 오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밀리다시피 나오다 생각하니 속상하고 무안하고 아니
꼭 먹어서 맛이 아니고 그분들 청소하시느라고 힘드실테니
드시라고 한것이지만 저도 그 반의 학부모로 간건데 멀쩡히
세워두고 어떻게 그 분들만 음료수를 드릴수가 있는지
그리고 쫓다시피 어서 가시라니 정말 속상하더군요.
청소하러 온것도 반 임원 엄마도 아니고 해서 무시한건지 웬지
기분 나쁘고 빈손으로 가기 그래서 음료수사간것 조차 괜히
사갔나 싶고 잊으려 해도 아이가 1년 동안 배울 선생님인데
너무 속상하네요..........제가 별거 아닌거에 신경을 쓰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