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큰 아이를 사립학교에 보낸 엄마 입니다.
저희도 그리 잘 사는건 아니지만 요즘 하도 왕따 문제, 선생님 촌지 문제등
시끄러워서 사립학교에 보냈지요.
돈 만만치 않게 듭니다.
입학원서값 35000원, 추첨해서 붙고보니 입학금 700,000원
1분기 수업료 836,000원 교복비 25만원(코트와 구두는 안했네요)
셔틀버스비 약 300,000원(1학기), 글구 특기 적성 두가지(컴퓨터와 태권도)에
61500원(매달),
태권도복비랑 태권도화 50000원
글구 이것 저것 준비물에...
돈 꽤 많이 들어가는데요,
공립학교처럼 엄마가 급식당번으로 학교에 안가도 되고
청소하러 안가도 되고
학교 시설 참 좋더군요.
그리고 선생님이 참 좋으신것 같습니다.
애들한테 관심 많이 가져 주시고,
엄마들한테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시고(가정 통신과 인터넷으로)
꼼꼼히 지도해 주시는것 같습니다.
그런것 없으면 사립 안보내지요.
특기적성이 굉장히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지요.
근데 한가지 안 좋은점은 주변에 같은 학교 다니는 친구가 없다는 겁니다.
다들 셔틀타고 다니니,
친구집이 너무 멀어 가깝게 지낼수 없어서 안 좋은데요,
학급수도 적고 인원도 적어서
고학년이 되면 전교생이 다 아는 친구가 되고
선생님 들도 애들을 다 알게 되니 그건 좋은겉 같습니다.
그리고 방학때 썸머스쿨 윈터스쿨을 저렴한 비용에 열어서 호응이 좋다는군요.
어쨌거나 돈은 많이 들지만 좋은것 같네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우리 아이는요 예일 초등학교에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