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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도로공사의 대구경북 이전 반대한다.


BY 풍노 2004-04-20

기가 막혀서 한마디하고 갑니다.

그동안 독재정권 아래서 온갖 혜택 다 누리고 살아온 티케이 여러분.
제가 어릴 때 듣던 얘기중에, "대구에서는 한집 건너면 장관, 한집 건너면 국회의원하고 연결된다"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보니, 왜 그런 소문이 돌아다녔는지 이해하게 됐습니다.

지금도 강남의 부유층 가운데는 티케이 출신이 가장 많더군요.

그럼 이제 다른 지역도 골고루 발전해야한다고 생각지 않나요? 대구 경기가 어렵다고요? 지금 전국에 경기 좋은 지역이 어디 있습니까? 그나마 디제이정권이 티케이에 표 구걸하느라고 밀라노 프로젝트다 뭐다 퍼주기 했던 거 전 국민이 다 알고 있습니다.

신문 보니 대구 외제차 증가율이 전국 최고라고 나왔더군요. 양심들 좀 가지십시오.
그렇게 혜택받고 살아오면서 허구헌날 1번만 찍으면서 살아오셨지요?

이번 총선에서도 능력있고 깨끗한 이재용, 김준곤씨 다 떨어뜨리고, 차떼기에 대통령 끌어내린 한나라당 다 뽑아줬지요?

그래놓고, 이제 지역현안이 걱정되니까 무슨 여야 협의체를 구성한다구요?
대구에서 여당은 한나라당 아닙니까?

존경하는 박근혜대표한테 뭐든지 다 해달라고 하세요.
정부여당한테 뭐 해달라는 말이 나옵니까?
20% 이상 표 줬다구요?
이것 보세요.
그 동네 사는 외지인이 20% 넘습니다. 전라도 충청도는 예전부터 공장이 없어서 대구공단 같은 곳으로 가서 벌어먹었단 말입니다.

당신들이 사랑하는 이승엽이도 부모님이 전라도 출신이랍니다.
당신들 전라도라면 끔찍이도 싫어하면서, 왜 이승엽이는 대구의 아들이라고 자랑하나요?

도저히 당신들의 머릿속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지난번 대구지하철 참사때, 전국민이 애도하고 슬픔을 같이 나눴지요.

그때 대구사람들 이회창씨한테 "우리 대통령"이라고 하더군요.
저 그때 쇼크먹었습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엄연히 있는데, 그 국민들이 함께 애도하면서 지켜보는데, 이회창 대통령이라니. 노대통령 뽑은 국민들을 완전히 무시해버리더군요.

잘못은 대구시장이 해놓고, 욕은 노무현대통령한테 해도 되는겁니까?
기가 찰 일입니다.

지금도 대구공장 다 뜯어서 전라도에 갖다줬다고 생각하고 있나요? 전라도 한번 가보기나 했습니까? 제가 지방 출장 다닐 때 가서 보니, 광주, 전주..대구 변두리만도 못합디다. 군단위 면단위는 허허벌판이구요..비료공장이나 있을까.

디제이정권때 대구사람들 눈치보느라고 전라도 퍼주기 못했습니다.
충청도? 제주도? 강원도?
영호남 지역싸움하는데 기가 질려서 차별받는다는 말도 못꺼내고 살았습니다.

염치가 있어야 사람 소리를 듣지요.
다른 지역도 좀 골고루 발전해야 할거 아닙니까.

한전하고 도로공사를 그곳으로 옮기겠다구요?
웃기지도 않네요.
타지역 사람들이 다 욕합니다.

이강철, 이재용 다 떨어뜨려놓고 그 사람들 앞세우자고요?
그래놓고 성공하면 한나라당의원들이 해줬다고 할 거 아닌가요?
차떼기 범죄정당을 싹쓸이해서 밀어줬으면, 그 댓가가 어떨거라는 것도 각오하셔야지요.

똘똘 뭉쳐서 한나라당 찍으면 노대통령도 디제이처럼 벌벌 떨 거 같지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전국의 의식있는 모든 젊은사람들이 다 반대합니다.
더이상 대구경북에 끌려다니지 말자. 그건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라고 말입니다.

이미 인터넷 세상에서는 의견통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참여정부와 여당에 압력을 넣고 있는 중이랍니다.

겁은 안나시겠지요. 든든한 한나라당과 영애 박근혜양이 있는데 뭐 걱정이겠습니까.
그래도 이번엔 각오 좀 하셔야 할겁니다.
아..열받다 보니 글이 두서가 없군요.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이 글 읽고 이해할 대구사람은 몇 안될테니까요.
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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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다고 티케이 사람들이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