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할아버지가 99세 할머니가 93세인 부부가 살았다. 두 부부는 한 이불을 덮고서 험난하게 살아온 지난날을 회상했다. 할머니 왈 "여보, 우리 참 많이 살았소. 그런데 옥황상제가 우리를 불러갈 때를 잊은 것 같소이다." 그때 할아버지는 깜짝 놀라며 이불을 박차고 이렇게 말했다. "쉿, 조용히 하시오. 옥황상제가 듣겠소"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바램을 풍자한 이야기겠죠? 그러나 이 바램도 건강할 때 입니다. 몸이 건강치 못하면 하루라도 일찍 세상을 뜨고 싶을 때가 있지요. 우리!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