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기간입니다.
아무리 성적에 여유를 부린다 해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 2짜리 큰 애는 지가 알아서 척척 준비를 해서 걱정이 없었는데
중 3짜리가 문제입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과외도 붙여보고 학원도 보냈는데
사회(국사, 세계사)과목은 30점대를 넘지 못합니다.
그 중 잘 하는 과목인 영어나, 수학, 과학 에서는 80점대이니 평균이 늘 67~69사이에
있습니다. 더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 후 세세한 것들을 엮어나가야 할 것 같은데
도무지 이 녀석 머릿속에서 이런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A4에 요점 정리를 해보라 했더니 이 또한 되지 않습니다.
<태종태세 문단세....>는 알고 있고, 이성계도 알고 있지만 이성계가 태조라는 것은
모르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효과를 보신 분 계시면 비법 좀 가르쳐 주세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