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날씨 좋네요..
혹시나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어머니가 요즘 들어 계속 결혼애길 해서 자식으로서 불효하는것 같구
마음이 꿀꿀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물론 사이버공간이 워낙
가볍고 변덕이 심한 건 있다는건 잘 알죠
그렇다구 제가 부족하다구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좋은 사람을 만날 환경이 되지 않는다구 생각합니다.
저는 34살 71년생 미혼남입니다.
방송사사이트 기획자구요. 온라인교육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과외를 부업하고 있습니다.
키는 179 몸무게 72
취미는 영화,연극, 음악, 시집읽기, 산책, 웹서핑 등입니다.
성격은 온순, 성실하고 편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자상하고 섬세한 면도 있습니다.
인간적인 것을 좋아하죠.
나이가 이제 나이인지라 진지한 만남이 이어져 결혼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생각이 깊고 순수한 면이 있으신 분이었음 좋겠습니다.
사람은 만나보면 다 부족한 것이 한두개씩은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저두 그렇구요.
그 부족함까지도 자신이 감내할 수 있는 용기가 나는 그런 분이면 좋겠죠?
사실 삼촌이 결혼정보회사를 해서 소개는 많이 받을 수 있겠지만
그런 곳은 별루 신뢰가 안가서요. 너무 외형적인 조건에 치우쳐
내면을 보지 못하는게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제 스스로 찾아보고 싶네요.
다들 좋은 시간 되시구요. 주변에 괜찮은 여성분이 있다면 추천바랍니다
단순한 시간떼우기나 호기심으로 생각하는 분은 사양합니다.
다른 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그런 분들도 있는 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저의 생각에 통감하는 여성분이 있다면 메신저 sadi1730@hot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멜은 sadi1730@naver.com입니다. 핸드폰 016-346-3790으로 연락주세요
그대의 존재가 되고 싶다...<펌>
그대 뒤에서 항상
그대를 바라보지만
그대 내가 뒤에 있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조용한 그림자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세상의 힘겨움에
시달려 지쳤을 때
메마른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는 비처럼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바람처럼 그런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외로워 쳐다보면
항상 그 곳에서 같은 모습으로
눈 마주쳐주는 별과 같은
존재이고 싶습니다
어두컴컴한 바다의 등대처럼
그대가 삶의 길목에서 길 잃고
방황할 때 작은 빛 하나 밝혀주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대 모든 짐과 고통을
담아줄 수 있는 마음의 가방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힘들 때마다
부담 없이 찾아오면
언제든 그대를 포근히 덮어줄
이불처럼 휴식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어느 날 아무 데도 갈 곳 없는
그대만을 위해
남겨 놓은 의자처럼 언제나
마음을 비워둔 채 기다리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다가 혹시라도 가끔씩
추억이 생각나면
들춰볼 수 있는 사진첩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