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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능력한 에미를 용서 해다오~~~~ ㅜ.ㅜ


BY 풍경소리 2004-04-27

고등학교 들어간 아들녀석이

어제 저녘 갑자기

학원을 한번 다녀봐야겠다며

보내 줄수 있냐는 거예요~~~~~~~!

 

그동안 혼자 공부하면서 

중간성적 정도 유지 하더니

무슨 맘을 먹었는지  학원 얘길 꺼내더라구요~~~~

 

학교에서 보충학습에 야간자율학습까지

하고 오면 매일 힘들다고 하면서 학원이라니...............

 

목표로 정한 아이가 있는데

(반에서 좀 한다는 아이~~~!!)

따라갈려면 혼자서는 힘들것 같다는 거예요.

 

입학하고 얼마 안 지나서는

부반장에 선출 됐다며

의아해 하는 내게

 

부반장이라도 하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아서

그랬다는 거예요~!!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남편은 하는데까지 해 보자며 허락했지만

저는 솔직히 .....솔직히......ㅜ.ㅜ

 

부담스럽더라구요.

학원 다닌다고 해서 성적이 다 오르는것도 아니고

 

요즘 사교육비 줄인다고 학교에서도

여러모로 애쓰고 있쟎아요

 

학원 다니던 아이들도 그만 두는 판에....

이 불경기에......

 

남편의 짐이 더 무겁게

느껴졌을거예요......

 

아~~~~~

괴롭다~~~~

 

아들~~~!!

니 뜻은 알겠는데

요즘처럼  평일에는 학교에서 열심히 하고

토,일요일에는 도서관에서 공부 하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