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둘째 아들아이 낳고 노동부에 구직등록했습니다.
돈으로 남편에게 지은죄가 무지 많아 그리고 집안에 있는 성격도 못되기에...
정말 저 경력이 좋아서 취직도 소개도 잘 받았는데 모질게 3개월 참고참고 참아 기다렸습니다.
주부는 안된다 소리도 여러번..
아이가 어려서 안되겠다도 여러번..
이력서 살때마다 제발 이번이 마지막 이력서이길 ..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4월 중순에 서류내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목요일부터 출근했습니다.
업무가 좀 낯설기는 해도 제가 좋아하는 자연이 뒤로 있고..
어디선가 돌아다니던 길잃은 강아지도 한마리 돌아다니고..
급여도 110만원이나 준답니다.
전 70도 감사하다 했는데..
작은 아이 보시는 엄마에게 돈도 드리고..
아이 맛있는것도 가끔 사주며.. 알뜰히 빚갚으며 살려고요..
축하해 주시고..
그리고 이젠 모든일이 다 잘되리란 기대백배 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란 심정으로 열심히 잘 살려고 합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성실한 남편 덕분에 잘 살았지만요..
잘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