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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용산동 5가 세입자들에 눈물어린 하소연


BY 희망 2004-05-10

출동나온 경찰은 외려 용역회사 깡패들 편이고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합니까 가난한 것도 억울한데 세입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갑자기 집주인들과 행정당국이 정책을 바꿔 하루아침에 거리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비오는 지금도 철거가 시작되고 있고 살림살이가 마구 부수고 있답니다. 돈 몇백에 어디 이사갈 형편이 아니라서 철거되는 현장에 있게 될것입니다.

타워펠리스와 용산시티파크..여러가지 이유로 그곳에 살던 세입자들의 사정을 아시나요
지금 그 세입자들이 살고 있는 땅에는 타워팰리스 보다 더한 거대한 주상복합을 짓는다고 합니다.
그땅은 지금 평당 4천~5천이라고 합니다.
이젠 그곳에 살던 세입자들이 당장 갈곳이 없어져 버렸습니다.원래는 세입자들에게 임대아파트를 주기로 했었는데 집주인들과 여러곳에서 세입자들과 상의없이 돈 몇 푼 주고 내쫓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몇백으로 다른 곳에 이사도 갈수 없고 어제는 용역회사의 깡패들이 나와서 사람사는집을 마구 부셔댔습니다. 철거민에겐 법이 적용되지 않는답니다.그게 말이나 됩니까? 돈앞에 무릎끓는 세상이라지만 이나라 정말 이래도 될까요?

인권을 보호해야 경찰은 어디에 있습니까. 사람이 있는 집을 용역깡패들이 와서 도끼로 마구 부수고 있고  경찰과 집주인들은 불난집 구경하듯 구경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주저앉아 울고불고... 우리 식구그냥 갈곳없어 철거되는 집에서 죽더라도 끝까지 남을랍니다. 서울은 아니 한국은 돈없으면 길바닥에 쫓길수 밖에 없는 나라입니까 민주주의와 인권을 보호하겠다던 17대 국회는 어디에 있습니까.

없는 게 죄입니까? 우리가 일을 안해서 돈이 없습니까?
그들은 일용직 노동자로 또는 근로자로 하루하루  열심히 일해온 사람들입니다. 10년20년씩 용산동19번지를 지키고 곧 있으면 재개발되어 임대아파트를 준다는 행정당국에 애기를 듣고 이사온 사람들은 이제 그 작은 보금자리마저 산채로 뺏기게 되었습니다.

나라밖문제도 중요하고 다 중요하지만
제발 없는 서민들 문제도 병행하면서 해결해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