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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어리 부녀이야기~~


BY 잘살고있는아짐 2004-05-11

 

 울신랑은 손가락이짧다 아니 손가락만짧은게아니고 다짧다

키도작고(171이라고우기는데내가볼땐170도안되보임) 다리도숏다리.몸무게는80kg이다

집에서팬티만입고있는걸 뒤에서보면 딱 2/1이다 본인도안다 자기가 짧은걸

어쩌다 밤엔딸이늧게자니깐 어찌해볼도리가업고.아침에 슬쩍내옆에누우면

피곤하다고내가밀어부친다  혼자가서 목욕탕서해결해 하고소리치면.

손가락이짧아서 혼자해결못해.라고해서는 얼마나웃었던지.ㅋㅋㅋ

손가락이짧아서뭘잡으면 꼭놓친다 특히물컵이나.음식점가면 뜨거운음식담긴그릇등등.

첨엔손가락이짧은걸모르고 무지구박했었다.

근데 7년정도살다보니 손가락이짧아서 자꾸놓친다는걸알게됐다

그이후론 구박하는걸 좀 참는다.

그런데 피는못속인다고울딸 지아빠하고 둘이똑같다 손가락짧고발몽툭한거.

주위사람들은 울딸손.발보고 무지웃는다.두꺼비손에두꺼비발이다/

어젯밤에 티.비에서 달려라울엄마를하고있었다.

울딸 울엄마를디게좋아한다.

근데어제줄거리가 대한여고가이사가고 그건물이헐리게되면서 이보희.서승현 김영애.

세사람이교실로찿아가 옛날을회상하는장면 그중서승현씨학교때별명이 떵어리였나보다

선생인 여운계씨가나와서 자꾸떵어리떵어리 찾어대는데상장받는이야기가나온다

울딸 어린이집에서작년에 미술그리기소풍때 반아이전체 에게준 상장을 찾는다

엄마 나도 상장받았지~~(아직읽을땐 짱이라못읽고 장이라읽는다)

엄마 나상장 줘바 찾아줘~~안돼~~찾아줘~~

기어이 식탁의자를냉장고에다같다댄다

자꾸만져서못만지게할물건은 냉장고위에다둔다.

그위엔 어린이집서딸생일때받은 연필한뭉치랑 색연필.상장등이올려져있다

연필은 보는대로 깍이로다깍아대고 색연필은 닳치도않았는데자꾸풀어대니그것도올려놨다

의자를냉장고에붙이고올라가니 넘어질까봐아빠가쫗아간다

둘이서의자위에올라가서상장찾는다고난리치다가 결국손가락짧은울신랑 또연필모아서올려둔 통을떨어트려 와르르 다쏱아졌다.

딸.하는말.

쌩쑈를하고있네~~(저느므지집애가 아빠한테)혼을낼려고하는데딸아이가

의자에서내려와 연필을집어아빠를주면서

  야~~떵어리 내려와한다..ㅋㅋㅋㅋ하하하하

아빠한테 말함부로한다고 혼을내야하는데.도저히웃음이나오는걸 참을수가없다

아빠하는말    떵어리딸..이리줘한다.

세탁물 옷걸이에걸던나는 터지는웃음을 참지못하고 큰소리로 하하하하하..

  으이그 저짧은  떵어리부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