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생리주기를 28일로 잡았을때 배란일은 생리전 13-14일로 잡는데
님처럼 생리가 불규칙적이면 보통은 기초체온표를 재서 3개월정도 지나면
일정한 그래프가 나오게 되는데 이 기초체온표라는게 일정한 시간에 재야
정확한 그래프가 나오는 이유로 전 하다가 그만 포기했었죠.
임신이라는게 꼭 배란일을 맞춘다고 되는건 아니더군요
배란일은 단지 확률을 높혀주는 것일뿐 정자의 생존기간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배란일을 알고 싶으면 한번쯤 산부인과를 가서 산전검사도 미리 하시면서 배란일을
가르쳐 달라고 해서 한번만 알아보면 대충 비슷한 날짜에 배란이 되더군요
그런데 경험하고 있는 바에 의하면 이것저것 너무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라는
거예요.. 편하게 그냥 신혼을 즐기면서 지내다 보면 아이가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님과 같은 나이인데 전 결혼하면서부터 주변에서 자꾸 아이이야기를 꺼내면서
매달 배란에 신경쓰고 매사에 조심조심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너무 스트레스가
되어서 아이가 생기지 않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답니다.
몇달전 불임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거든요
그런이유로 요즘 전 하고싶어도 참았던 운동도 열심히하고 가능하면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행복한 신혼 보내세요... 아이는 때가 되면 꼭 올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