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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프고 억울해서..


BY 맘 2004-05-23

안녕하세요.    이런저런 답답함에 몇일전 잠을 못 이뤘습니다.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도저히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서 여러분들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저희는 빌라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4층건물에 총 일곱집이 살고 있지요.

그중에 4층은 주인아짐이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주인아주머니 하시는 말씀이 청소를 하는 아줌마를 썼다 한집마다

월 6,000원을 주면 계산이 맞다며 의논한마디 없는 뜬금없는 말을 꺼내

더이다.   처음엔 무슨 말인지 얼버무렸는데, 계단청소를 말하는거다

나의 생각은 무슨 청소부까지 불러 얼마나 깨끗하게 할려고 저러나 하는

마음이 생겼지만, 이런 저런 일로 말한마디 못하고 그냥 알겠다고 했다.

한달에 두번정도 쓸고 밀고 집집마다 자기 집앞만 관리하면 될 것을 무슨..

갑자기 분한마음이 들어 그날밤 홀딱 아니 반딱샜다.

의논한마디 없이 무슨 아파트 관리비도 아니고, 이런것이 집없는 설움인가

보다...   혹  이런집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