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무척 우울합니다.
왜냐고요.
전 그리활달한성격은아니지만 어울릴땐,,잘어울리고 집에만있는성격은아니죠.
근데.지금 전 한달째집에만 있답니다..
뭔가 할 의욕도없구요..
그렇게 친하게지내던 친구도잃고..언니동생처럼지냈던 시누올케사이도
지금은 서로 미운감정이죠.
제가 왜속상하구 우울한지 글로나마 표현하려고합니다.
저에게 조언 좀 해주셨으면....하면서요...
전 결혼생활13년째랍니다. 우린부부사이가 넘넘안좋아요.
성격차이가심하죠..
전..한달전직장생활했답니다.아파트입주도했고. 남편혼자벌어선 안되겠구만..
생각하고서 조금이나마 생활에보탬이되고자..겨우 직장을구해 다니게됐죠..
근데 하루는 남편이 저에게 월급날이 넘늦다면저에게 스트레스를주던군요
난 회사방침이그렀는데 어떠하냐면 말했죠. 그래두남편은 이해을못하구..저에게 오히려큰소리치네요..그리고 하는말이 난데없이 나보고 짐이라그러던군 그것두 쓸모없는짐이라고요
전..사실그동안남편한테 온갖 욕설을듣고살아왔답니다..
근데 전그날 만큼은 진짜..참을수없을정도로 분하구억울했답니다.
내가그렇게가치없는존재지하구요..
그래서..울면서..일단출근은했지요..
일은손에잡히지않구 머리속엔 남편이했던말만 가득 차있었죠..
그래두마음가라앉히고..오전까지는일에만몰두했답니다..
마침 그날오전근무만하게됐구요..그래서전 집엔바로올려고하니 넘답답하구 그래서
바로.부산해운대 바다라도보고오면 좀괜찮을까하고요..
그래서 전 부산으로향했답니다..
바다를보고나니..마음이좀편했지던군요..
전 차을돌려집으로향해달렸죠..오는도중 친구전화왔어요..
친구는저녁같이먹자며 말하던군요...그래서 전 기분도그렇구해서..저녁먹구 수다좀떨까하고약속했답니다.
친구와 아는동생이랑세명만났죠 삼겹살먹으면서 술도마셨답니다.
전 속상한마음에..친구에게하소연하면서..술을좀많이마셨어요..
그날은빨리취하던군요.
친구와 이런저런수다도떨렸죠..시간은어느정도흘렸구..
친구와동생이랑 2차로노래방에갔답니다.스트레스 확 풀고가자는뜻에서요,,
우린신나게놀았죠..근데제가..한순간 맥주을마시고나니 정신이없을정도로취해버리던군요.
그래서 전 그만탁자에 엎드리고말았죠.
친구와동생은 그래..좀깰동안엎드리고있으라하던군요.
그러고둘은노래을부러고..신나게놀더라구요..
시간이자정이되자 나를어떻하나 생각끝에..제핸드폰으로..우리올케한테 전화을햇더라구요
그리고한참뒤에 올케랑 남편이랑왔더라요.
근데..이게왠일인지 올케랑친구와심한말다툼을하더라구요.결국 돌이킬수없는
싸움이벌어지던군요.나중엔 파출소아저씨까지오고 난리가아니었어요..
전..비몽사몽이었구요..
둘은컵을던져..서로다치기도했구요.
그러구파출소에가서 서로진술서까지쓰게됐구..병원까지갖다왔답니다..
전..그날 최악의날이었죠.
다음날 전 친구한테 먼저전화를해서 어덯게된일인지 물었죠..
친구는버럭화를내면서..어찌니올케가그럴수있냐면 올케욕을하더군요..
어쨋던 전 친구에게미안하다면서원인나땜에그렇게됐으니까.
미안하다했죠..근데..친구는 치료비을달라그러던군요..전 아구야,,작은일이아니구나하면서..전화끊고 올케한테도전화을했죠..올케얘기도들어봐야하니까..요
올케도그러던군요..친구욕을하면서 형님 그런친구만나지마세요 하면서..
전 너무나황당했지요.어찌 형님한테 그런말을..물론올케는나를생각하면서 말했겠지만,,
전 나와친구를 무시하는말투로들리던군요..
아무턴싸움의원인은..둘다성격이..참지못해벌어진것같애요..
그러구..서로쌍방과실로 해결 아니 어영부영넘어갔죠..
그래서 전 한달동안 친구와연락두못하구 만나지도못하구있죠,,
물론올케도 보기싫어서 안보구요..
전,,친구도잘못했지만..올케가 왜그리더미운가요.
나이도작은면서..좀참았으면 그렇게 큰일은안벌어질텐데 하구요.
사실 올케도 한성질하것던요..손아래올케덴 형님한테도달라드는성격이죠..
그래두..전..올케가둘이있는데..큰올케와는 서로부담없이,,서로고민있으면서로위로하구 그런 사이였는데 이번일로인해 전 올케한테 큰실망을했고 지금맘으로는 보고싶지지도안네요..
그렇게하면안되는줄도 알지만 솔직히그래요..
제 글을 혹시보신님들은 제가어찌해야..할지
조언 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