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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BY 성남댁 2004-06-10

님의  글을  읽고  처한  환경은 다르지만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  있어 몇자 적어여

님은 지금  어린 자녀들 때문에도 많이 지치긴 했지만

그보다도 자신의 일에  더 애착을 가지는남편 때문에

많이  외롭고 힘들어 하는것  같네여

저요?말마요  물론 저희 남편도  자상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사람인데요  그놈의 일때문에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닌데

매일 열시까지 야근에 휴일은 특근에  법정공휴일은 정상근무.......

저 21살에 9살 연상남편만나서  결혼4년만에 금쪽같은 딸하나 힘들게 얻었죠

글구 10개월 입덧에 난산으로 고생했고  출산후  불면증과 우울증세가

있어서 마~ㄶ이 힘들었어여

님못잖게  힘들었어요

아이 하나도 힘든데 둘은 오죽하겠어요?

허나 시간은 물처럼 흘러 가는법      결혼12년 됐는데 전 요즘도 남편얼굴 보기쉽지 않아요

저도 외로울때많답니다 암튼 남편에게 기댄금물 님이 아기들을 위해 그런생각에서 탈피하시고 자식위해 놀이방교사가 된 심정으로 생활하세요 활기차게

남편은남편 나는나니까! 내가 날아껴야 남에게도 소중한존재되죠기운 내시구요. 남은얘긴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