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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BY 한심이 2004-06-15

모든게 다 정리된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내 마음속에. 내가슴속에 항상 그는 존재하고 있었다.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도 가슴에 안고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정리하리라.

 

오늘 그의 행동에서

 

미련한 내가 가엾고 불상하게 느껴졌다.

 

나혼자만.

 

왜 나혼자만 이리.....

 

이제는 아니다.

 

정말아니다.

 

정말. 너는 아니다.

 

몇날 몇일. 소식이 궁금했는데 오늘 겨우 한다는 소리가....

 

후 ~!

 

한심한 내 인생아

 

불쌍한 내 신세야.

 

오늘은 왠지 눈물이 난다.

 

못하는 술이지만 오늘은 한잔 해야만 할 것 같다

 

알콜의 기운을 빌어 모든것을 잊어버리리라.

 

넌 나쁜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