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10월에 드디어 결혼합니다.
연애 8년만에........
그런데 고민이 앞섭니다.
결혼을 하면 제 직장과 남친 직장이 멀어서
주말부부를 할 것인지 아님 제가 그곳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하는지...........
남친은
월 10월까지 천만원을 준비해
결혼자금으로 사용하고
회사대출로 집은 얻기로 했습니다.
공기업체 다니구요
저는 증권사 관리팀 5년차로
연봉 2.400정도 됩니다.
보통 매달 160정도 받고 있습니다.
오랜 연애끝에 결혼이란걸 하면
비록 비좁더라도 한집에서
한 밥상에서 한 침대에서
생활하며 공유하며
살고 싶습니다만,
경제적으로 기반이 잡혀있지 않기때문에
앞으로 아기라도 생기고 그러면
제가 많이 힘들꺼라고
엄마가 제게 맞벌이 주말부부를 권유하시네요.
저보다 삶을 먼저 살아오신분이기에
충분히 이해도 가고 맞는 말씀같기도 한데
참 결정하기 힘드네요.
10월에 결혼해 4개월가량 2월까지만 다니기로
약속했는데
솔직히 남친도 제게 은근히 주말맞벌이를
바라는 듯 하기도 하구요........
8월경에는 논산이든 광주든 어딘가엔
신혼집도 꾸며야 할 것같은데
제 직장 놓지 않고
그냥 다닐까요?
주 5일근무에 휴일은 모두 쉬고
여자직장치곤 대우도 좋은데.............
아님 그곳에서 직장을 새로 잡고싶은데
지금처럼의 대우가 아니라도
맞벌이를 하려는데
직장이 요즘같은 불황에 잘 잡힐지...
근데 전 남들보기엔 많이 번듯해도
교통비에 두집살림비에
결국은 남들과 엇비슷하다면
좀 아끼고 못쓰더라도
한집에서 알콩달콩 살아가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돈은 버는 것보다
어떻게 쓰느냐고 중요하단 생각.............
근데 워낙 남친이 기반없이 시작해서
솔직히 겁도 납니다.
사랑을 해서 사랑해서
감수하고 이해하고 시작하지만,
현실은 힘들테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인생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