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 애,9살,가 인라인,자전거,줄넘기,훌라후프...이런 것들을 참 잘하거든요..
작은 애가 언니 훌라후프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려 하지만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힘좀 내라고 훌라후프 20번 하면 아이스크림을 사준다고 공약했어요..
그랬더니 열심히 연습을 하더라구요..6살 짜리가...
옆에서 보던 큰 애가
"엄마,난 훌라후프 한 번에 1원씩 주세요.."
하고 웃길레...가볍게 승낙을 했어요...
세상에나.....
쉬지않고 1150번이 넘어가는 찰라...
"그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답니다.
어쩜 이마에 땀 한 방울이 안맺혔네요
대견하기도 하고 무섭기도하고(1원!)....
50원까지 달라는 걸 겨우 깍아 1100원을 주고는 ..휑~집으로 들어와 버렸어요
내일은 꼬옥 만원어치를 하겠다는 큰 아이를 남편이 말렸어요
훌라후프를 한 번에 그렇게 많이 하면 장이 꼬인대나 어쩐대나...그러면서요
우리 큰 애 대단하죠?
아무래도 운동쪽으로 키워야 할까봐요..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