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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고 있지?


BY 나야...... 2004-07-09

친구야!

잘살고 있지?

3주전에 네모습을 보면서

아니 어설프게 밥을 먹으면서

이렇게 우리의 인연은 별로 편안하지 않음을

나.....깨달았고

물론 너도 그걸 눈치채고

그이후로

 

전화도

메세지도

그렇다고 메일도

없다........그러기에 난 서운함보다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

이별을 연습하다가도

네게서 소식이 오면 다시또

널 만나기 위해서 수선을 피웠다.

 

ㅎㅎ

15년전

그냥 아무말없이 각자의 길에서

충실했듯이

오늘도 내일도

서로의 자리에서

충실할수 있다면

서로가 무지무지 행복하겠지?

 

친구야...

언제나 쌀쌀맞은 모습으로

네게 대했던 나.

그건 어쩌면 이기적인 날

지키기 위함이었는지 모른다.

 

1년동안 고마웠어!

작년 여름 케츠를 보면서

서로 고개를 끄덕이던 그때가

생각나서

열심히 살아가라고 한마디 하고프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