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날 (7월 10일 ) 63빌딩에 갔었지요. 전망대 구경,수족관 구경 잘하고
마지막으로 아이맥스 영화까지 보고 왔습니다. 저녁은 집 근처에서 먹자고 열심히 달려
양재동까지 왔는 데요. 근데 울 남편 지갑이 없더군요. 앞이 깜깜해서 그곳에 전화를 하면서
달려갔는데 글쎄 지갑은 찾았는데 돈이 하나도 없더군요.
마지막 상영에다 우리 식구만 아홉명이 갔는데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는데 ...
그곳에 근무하는 분 말씀이 어떤 고객이 주워서 근무하는 아가씨에게 주었다는데요.
글쎄 많지는 않지만 현금 만 쏙 달아난 겁니다.
씁쓸하기도 하고 그나마 지갑을 돌려 받았으니 고마워 해야 하나 암튼 기분 좀 그렇데요.
돈 잃고 기분 좋은 사람 있을까 만은 여러분들도 지갑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