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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혼겸 조언 부탁함다


BY 걱정 2004-07-13

제 아주버닌데여..

아주아주 성실하고 괜찮은 사람인디 딸 둘달린 이혼남입니다

또한 장남,,, 근데 정말 사람괜찮거던여, 직업도 빵빵한 모우체국 국장임다

용모도 정말 영안에다 깔끔함다 근데,

장남에 자식달린 이혼남,,, 쬠 힘들겠져?

제 욕심이야 착하고 성실한 아내가 들어왔음 하는데

 

아주버니가 30대후반 제가30대초반

결혼하지 않은 착한 제친구가 왠지 마음에 끌리긴한데

선듯 말꺼내기가 넘 힘드네여

말꺼냈다가 혹 저 맞아죽는건 아닌지?

처녀와  이혼남 좀 그렇잖아여...

요즘은 이혼이 뭐 흉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아직까정 사람들 인식이...

사람좋으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안일한 제생각만 해봅니다

애들도 무지 착한데...

열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여...

 

혹 주위에 착하신 여자분 없나여?

이케 나이만 자꾸 먹으면 더 힘들어 질텐데

이혼녀나 노처녀 상관없고 착하고 성실하면 됨다

에고, 친구에게 넌지시 운이나 떠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