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고마운 사람
나는 항상 당신에게 빚을 지고 살아가는가 봅니다.
바쁘지도 않으면서.
하지만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 다른 일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 잘 알지요.
당신이 최우선이라는 것은 공허한 말이라고 생각되겠지요.
힘들때 가장 큰 버팀목은 변함없이 당신입니다.
기쁠때도 당신이지만.
오늘 밤 당신과 함께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시간이 기대되네요.
사랑합니다.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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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어제 신랑에게 받은 편지 입니다.
결혼 14주년만에
처음 받은 편지
항상 제가 손해보고 산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육아문제 등등)
남편때문에 속이 상할 때도 많았는데...
이 편지 하나로 남편이 그렇게 사랑스러워지네요
저 푼수 같지요
이게 행복인가요?
몇천만원짜리 보석을 선물 받는것 보다 이 편지 한장이 내겐 더 소중한
보물입니다.
결혼 10년차 후인 부부
배우자에게 간단한 편지글
상대방을 감동하게 만들겁니다.
여자가 먼저 남편에게 써도
남편 감동 먹고 아내에게 더 잘하고
소중히 여길것도 같아요.
자주 쓰는 것 보다
몇년만에 한번씩 쓰면 효과있잖아요
자신의 가치도 높아 갈거 같구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표현이 잘 안되지만.....
전 얼굴도 안되고 몸매도 안되지요
신랑에게 나긋나긋하지도 못하구요.
그렇지만 가정 소중히 여기고
아이 예쁘게 키우고
14년 이렇게
살아와서
받은 훈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여자들
사랑받을 자격 충분히 됩니다.
난 아줌마
아줌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