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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란 사랑보다 더 슬퍼 ...


BY 수련 2004-07-16

함께  할 수 없는 아픔에 

하루 하루

내 가슴은 멍 투성이지만

그리워 하는 사람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난 행복합니다



사랑한다고...

보고 싶었다고...

이말 한마디면 될텐데...

그게 머 그리 어렵다고..

가슴속에만 품고 삽니다...



자꾸 함께 있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는 이것이 이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별은 떠날 때의 시간이 아니라

떠난 뒤의 길어지는

시간을 가리키는 것인가 합니다



하나고백할께요..

그냥 가슴에 묻어주셔요..

이 생애를 사는 동안..

그댈 너무 많이 사랑한 것.. 미안..해요.....



사랑은 그러합니다.

아무것도 욕심내지 않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때..

그 사람의 눈빛으로만 행복을 느낄때,

완전한 사랑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얼마나 힘든지...

그대 앞에서 웃던 내가

혼자가 되버리면...

누군가와 함께도 아닌

혼자가 되버리면...

어느샌가 나온 눈물을

막으려고 해도

막아 지지 않는

눈물을...

어떡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