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에 매미소리땀시 귀가 따갑다, 햇빛이 살을 타듯이 따가워 이불빨래
돌리고 수건,속옷 ,지저분한 면옷가지들,팍팍 삶아서 타는듯한 햇빛에
널고 나니, 그 빨래들을 바라보는 기분,,
캬~~세균들이 모든 잡균들이 빠짝빠작 말라죽는거 같아 기분 디게 상쾌하다
동네할머니가 토실토실하게 익은 애호박을 제법 울아들 대갈통 만한걸 갖다
준다고,남편이 들고 왓다,
보드라워서 된장풀어서 멸치넣어서 팍팍 끊여서 먹으니 남편넘
밥 세그릇 뚝딱이다, 얼매나 땀을 흘렷는지 머리가 다 아푸다 한다
요구르트 맹글어서 대령이요, 선식,미숫가루 맹글어서 대령이요
주는대로 잘 먹어준다,,산골이라그런지 산바람이 디게 시원하다
따로 피서를 갈 필요도 없이,.
그래도 아이델꼬 거울처럼 깨끗한 강에서 물장구 치고 노는걸 보는것도
좋앗지,,형님,동서,울집 올려고 난리인데,,,,
도통 내가 뒤치닥 거리를 할 생각하니,이더운여름에 음식해서 대접할
생각하니 엄두가 안나서,걱정이다,
아이고 형님,동서야 함 생각해봐라,
이 더운여름에 손님 치루는거 장난 아이데이,,
나는 다 귀찮은기라,,오는것도 싫고 가는것도 싫고,
오지 말라고 햇다간 남편, 난리 날것이고,,에휴,,지네들이 나를 봐서라도
좀 알아서 오든가 말든가 함 됄것을,
근대,,더운건 아는지 전화가 없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