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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사춘기인가봐요


BY 바보엄마 2004-07-19

고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와 중하교1학년 여자

아이를 둔 엄마인데요

우리아이들이 사춘기인가봐요

아들녀석은 여자친구도 있고 귀도 뚤고 또 어젠

방학이라 학교안간다고 입술에 피어싱까지 하고

들어왔답니다. 기겁을해서 뭐라 했더니 엄만 우리

세대를 몰라서 그런데요 나도 결혼을 일찍해서

아직40대도 아닌데 좀개방되었다고 난생각하는데

아들녀석눈엔 엄만엄마인가봐요

우리가 좀 사연이 있긴 있어요

남편이랑친구로 만나 결혼을 일찍 22살에 해서

우리아들딸 낳고 사는동안 남편은 무능하고 술에

폭행에 그렇게힘든 나날을16년동안 보내다 작년에 하늘나라로 우리만 남겨놓은채 가버리더군요

살때는 왼수처럼 밉더니 막상 곁에없으니까 아쉽고 그렇게 살다간 그가 불쌍하고 좀더 사랑으로

감싸주지 못한것이 미안하고 남은 우리자식들

누구못지않게 잘키우고 싶은데 아빠목까지 잘

하고 싶은데 나도 아이들도 자꾸 빗나가기만 하네요.아마도 아들이 아빠가 없는게 티는 안네도 많이 허전한가봐요 참 착하고 말도 없고 운동도 <참고로 초등하교부터 운동선수로 상도 받고 인정도

받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더니

그것마져 그만두고 조금씩 변해 갑니다.

그런아들 지켜보며 많이 두렵씁니다 .

남의 일로만 보던 일이 이젠 내자신의 문제로

남아있네요 .아들이랑 대화하면 그건 엄마생각이지 자기는 안그렇데요 달래도 보고 야단도 처 봅니다 혼자 아이키우는게 정말 힘들겠지만 난 우리

아이들 정말 사랑하고 잘 키우고 싶습니다 반듯하게 그래서 시집장가 보내고 흐뭇하게 웃고 싶습니다 .우리가족행복을 위해 아이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