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된 아들이 캠프를 갔다.
아침부터 쌍둥이 동생들 데리고 큰아들 배웅하러 갔다.
날씨는 왜이리 끈적끈적 한건지...
햇빛이 나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긴 한데 한편으로 추울까 걱정이다.
할머니집 말고는 떠나본적이 없는 녀석이라 걱정했건만 너무도 태연스럽게 엄마 안녕하고
차에 올라 타 버렸다.
차에 타서도 엄마 갔다올께.. 애기들아 형아 갔다올께.. 엄마 안녕..
야속한 놈..
엄마는 걱정이 되건만 지는 좋은가 보다.
이제 다 컸나 보다.
쌍둥이 동생때문에 항상 뒷전에 밀리던 녀석이 이제는 동생도 챙기고..
동생이라도 혼내면 엄마 애기들 혼내지 말라고 애기들은 연약하니까 보호해야 한다고
엄마를 당황하게 하고..
어쨌던 우리 큰아들 무사히 캠프 다녀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