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마음이 심란해서 몇자 올렸더니 응원의 답글들을 많이들 올려주셨다.그래서 용기를 내서 일을 벌려보기로 했다. 되든 안되든 부딪쳐보자고...내가 여지껏 갖고 있는 Know-how가 있는데..설마..하고 말이다.여러분들의 격려로 꼭 잘될것 같은 예감까지....*^^*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하지만 난 여자의 힘은 여자라고 나름데로 정의를 내렸다.
사실 누구에게도 가까운 형제,자매,친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내용이었다.
이곳이 익명이 보장된다해서 어느날은 말도 안되는 글에 그야말로 수많은 비난과 경멸조의 리플도 달린것을 보았고 또 어느날은 너무나 가엾은 사연에 눈시울이 붉어질때도 있었고 그러면 영락없이 많은 아줌마들이 격려의 답글 올려주시고,,,
어쩌면 이곳은 여성만의 공동체로서 원시사회속 모계사회로의 회귀됨을 가끔은 느낀다..
남자들이 알기에는 너무나 민감한 사안들, 도저히 XY염색체는 알수 없는일들...결혼한 여자라면 누구나 겪는 媤자 들어가는 사람과의 갈등은 피할수 없는 문제,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문제,,,게다가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친정이라는 문제...아줌마들의 앞길은 늘 지뢰밭이다.
게다가 경제적인 문제까지 얽매이고 집안살림,직장생활,,,사람이 아니다. 이미 神의 경지에 다다른 우리의 아줌마들...
정말 주부들의 힘은 Super Power가 아니고 Ultra Super Power다.
주부가 행복해야 한 집안이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주부가 모두 남편에게 사랑 듬뿍받고 귀여운 아이들 잘키우며 돈도 많이 벌어서 집도 빨리 장만하고 지니고 있는 빚은 하루빨리 갚고 지겨운 시댁은 즐거운 장소가되고 용돈도 듬뿍드리며 큰소리 칠수 있는 딸이나 며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곳,,,아무얘기나 쓰기는 언제나 불행함이 없고 늘 행복함이 마음에 가득한 주부들의 진정한 휴게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올립니다.
모든님들!!! 행복하소서...(정덕희버젼.....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재미있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