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동안이라서 8월달은 아이 영어 공부방 쉬고 일주일 정도 시골 다녀올 생각이었어요.
아직 어리고 한달에 일주일이나 빠지니 그냥 한 달 쉬어 버릴려구요.
그런데 공부방 선생님이 영어 재미있어 하는데 흐름을 끊지 말라고 하길래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오늘 공부방을 다녀오고 자기소개를 엄마앞에서 더듬거리며 하더라구요.
그동안 다니면서도 아이가 어느정도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엄마 앞에서 말하고 싸인 받아오라고 했다는 겁니다.
물론 선생님이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걸로 알고 있지만 아이가 잘하니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평소에 소심한 아이라 영어를 잘 할까 생각했었는데 기대 보다는 잘하니 기분이 좋아졌네요.
선생님 말대로 이달 한 주 쉬더라도 보내야 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신경써주시는 선생님을 만난게 다행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