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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얼굴이 단시간에 하얘지는 비결 좀...


BY 바쁘구마요. 2004-08-02

이번 토요일, 시댁에 휴가보내러 갑니다.

뭐 결혼하고 매년 죽어라 가는거니 할  수 없이 가는거야

좋다 치지만 문제는 남편때문이예요.

원래 병을 앓고 있어 가뜩이나 얼굴이 검은 편인데

여름만 되면 햇볕에 타서 더 검게 보인다는 겁니다.

그러면 시엄니는 견딜 수 없게 잔소리 하시죠.

쟤가 왜 저렇게 얼굴이 안 좋으냐.

한숨에 걱정에 원망은 모두 저에게로 돌아옵니다.

아니 세상에 어느 마누라가 일부러 남편 얼굴을 시커멓게

만든답니까.

병도 있고 여름이라 타서 그런데.

저 평소에도 남편한테 신경 많이 씁니다.

먹는것도 그렇고 좀 피곤해 보니고 피부가 나빠보이면

마사지에 팩에 마스크 팩에 신경 많이 씁니다.

그래도 검은걸 어떡합니까.

또 시어머님은 그러시겠죠.

너랑 애들이 아범 등골 빼먹는다고 그래서 내 아들이

저렇게 시커멓다고.

죽기보다 싫은 소리입니다.사랑스런 아이들에게 지 아빠 등골빼먹는다니요.ㅠ.ㅠ

 

그래서 그저께부터 특별관리 들어갔습니다.

이 한여름 그 비싼 오이를 하루 한 개씩 남편얼굴에다 팩해주고 있습니다.

이번주 내내 오이맛사지 집중관리 들어갑니다.

이틀 했는데 그닥 하얘지지 않네요.

 

단기간에 하얘지는 비법 있으면 좀 가르쳐주세요.

 

휴가가서 시댁일이야 힘들어도 하면 그만인데

말로 주는 상처는 견디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