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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화통 터지는 도깨비 나라!!!


BY pigmamy 2004-08-03

울아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올 1월에 자원입대했습니다.
4월말에 드디어 백일휴가 나왔어요.
어찌나 반갑고, 대견하든지...
훈련중 발을 삐어서 걸을때 아프다네요.
그리고 혹한기 훈련이라 감기후유증으로
비염이 심해 머리도 많이 아프다하고요.
치료를 해서 보내야할꺼 같아 귀대하는날까지
병원에 다녔습니다.
눈물빼며 보내놓고... 5월어느날
의료보험조합에서 우편물이 왔어요.
군입대하면서 지역의보에서 자격상실이라구요.
그리고 며칠후울아들이 쓸 보험카드가
다시 왔더라구요..4월30일자로 해서.
그런데 며칠전 느닷없이 보험조합에서
의료보험카드를 부당사용하여 생긴
공단부담금을 환수조치한다며
오만육천여원이 찍힌 통지서가 떡
날아온거예요.. 참고로 한달내는 보험료가
십사만원이 넘네요..
자격정지 통보받고 보험료 변동이 없어서
전화했드니 세대수는 관계가 없다네요..
그러니까 4명이나 3명이나 같다는 얘기죠..
왜 같아야되는지... 정말 짜증나는 사실이지만
이번엔 열받혀 전화했습니다.
나라지키라고 군대보내놓고... 아파서 온애.
치료해서 보낸게 뭐가 잘못됐기에
공단 부담금까지 내야 하는지. 자기네들 마음대로
자격정지 시켜놓고..
그런 통보라도 빨리 해줘야 사전 문의라도
했을꺼 아니냐구...
입대하면 의료보험조합에다 입대신고까지
해야 되느냐구.. 그런 홍보 도대체 언제
어디에다 했냐구.. 막 따졌죠.
담당자왈... 국방부와 전산이 연결안되서
군입대사실을 늦게 통보받았고 국방부 예산이
없어서 자격정지 된 입대병들의 의료비를
지원을 못해준다네요. 그나마 일반 의료수가를
적용안한게 다행이라나요.
그예산안이 이제 겨우 통과되서 4월30일 이후부터는
공단부담금을 국방부에 청구할수 있는데.
그이전 치료한거에 대해서는 양쪽다 나몰라라...
이게 무슨 해괴망칙한 발상입니까??
나라에서 맘대로 정한  보험료...한푼도 안떼어먹고
착실하게 내며 열심히 사는 소시민으로서
분통이 터져 여기 맘들에게 넋두리 하네요...
어쩔수 없이 내야만 한다는 말만 실컷 들었네요..
자기네들도 할수 없다네요..
날이면 날마다 욕먹는게 일이라나요..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고치고 보안해나가야
하는거 아닙니까???
국민들이 그야말로 봉입니까??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까지
몽땅 국민들이 뒤집어 써야 합니까??
애써 키운 자식 뼈빠지게 훈련받는것도
안스러워 죽겠는데, 아파도 그냥 죽어야 합니다.
훈련병시절, 아파도 아프다 할수 있습니까??
울나라 정말 좋은 나라입니다.
이래도 저래도 착하게 꼬박꼬박 내라는 세금
말없이 내는 국민이 있으니 말입니다...
올 8월에는 이십만원이 넘는 의료보험료
내게 생겼습니다.. 기가 막혀서...
생각할수록 울화통이 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