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연 휴양림 갔다 왔다 . 청도 운문산 자연 휴양림
어제 준비 없이 출발했는데 ...뭔 인간이란 인간은 다 휴가 온것인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제 시작 합니데이
그냥 가면 들어갈수 있나 부다 하고 어기 어기 갔더니 휴양림은 고사하고 부근 계곡은 벌써 인산 인해 였어요.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다보니 벌써 오전이 후다닥 가 버리고 우리 애둘은 지쳐서 울려고 합디다. 애 아빠는 기어이 휴양림 한번 갈려고 온거 줄서서 기다리자고 해서 휴양림 앞에다 돗자리 깔고 앉아 땀 흘리면서 기다리는데 정말 한심 그 자체 더군요 .우리 앞에 6가족은 그냥 기다리다가 돌아가 버리고 우리는 그냥 불쌍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관리소 직원이 보기 영 궁상스러웠던지 한쪽에 조용히 놀으라고 들여 보내 주데요 애들 불쌍하다고....
안에 가보니 밖에서 보는 것과는 별천지더군요
텐트 치도록 평상을 두었는데 그 수가 고작 52개 .. 그 수만큼만 들어갈수 있었어요 .
그런데 웃긴 건 개구멍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돌아 다니면서 그 평상을 미리 미리 예약하고 돌아 가는 바람에 아무리 휴양림 앞에서 짐싸들고 기다려 봐야 들어가 보지도 못한다는 사실이었어요.
눈물 나는 노력이 필요 한겁니다 . 요즘 같은 성수기에는 ..
암튼 한쪽 구석에 자리하나 깔고 앉아서 빈 자리 나길 눈치껏 보다가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홀딱 젖어서 눈물 머금고 그냥 돌아 오면서 다음엔 애기 아빠가 먼저 살짝 들어가서 자리 예약하고 나서 여유 있게 가 보자고 햇어요
좋긴 좋더라구요
입장료 하고 자동차료가 5000원이구 텐트 하루 치는데 4000원 요.
올 여름동안 한번 더 도전해 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