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속상해방에 글 올리신분 맞죠?(글 내용이 똑같아서 금방 알았어요)
어제도 여러님들이 정상분만이라 말해 주시고 어떤 님은 자연 분만했는데도 호흡곤란 증상이 있었다고 답한걸 봤는데.....
님, 속상하고 병원측의 잘못이 있었나 의심스러워 자꾸 글을 올리시는것 같은데...
이 문제는 수술시기나 수술때문이 아닌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님이 의심하고 있는 의료과실임을 어떻게 입증하실건데요.
지금껏 살아오면서 병원이나 의사를 상대로 의료 분쟁을 해서 이긴 것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간혹 이긴 경우는 사망이나 큰 장애를 입었을 때 생업을 포기하고 매달려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경우의 극소수입니다.
글쎄요.제 생각은 현재 아이의 회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아이 둘을 낳으면서 개인 병원에 갈까, 종합 병원에 갈까 고민을 했던 사람입니다.
큰애때 종합병원에서 애를 낳아보니 비용이 많이 들어 둘째때는 고민을 많이 했었답니다.
별일없이 분만을 할 때는 그다지 개인병원도 문제가 없지만 (비용도 덜 들고) 혹 이런 경우같이 위험상황이 생길까봐 둘째도 큰 병원에서 낳았습니다.
큰 병원은 각 과별로 당직자들 항상 있고 무엇보다 종합병원에만 있는 의료기들이 있으니 위급한 경우에 다시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는 일이 없으니 안심이 되잖아요.
아이가 빨리 낫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