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일찍 나서야지 생각하고 아침 6시 30분에 약수터엘 갔었어.
사람들 옹기종기 모여들있데(앉아서 담배피는 아저씨들도 몇명있고)
약숫물은 환자 오줌빨만큼 쫄쫄 흐르고...
난 펫트병 4개를 가지고 갔었는데
앞에 줄선 사람들 물통을 보니 기도 안차데...
한시간안에 받고 가긴 그른것 같드라구...
사람들이 물병을 너무 많이 갖고들 와서 짜증나드라...
앞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물한병만 받아 왔지.
조금씩 받아가면 좋을텐데 물장사를 하려는지 왜 그렇게 많이들 떠가는지 모르겠어.
며칠씩 두고 먹으면 대장균 번식해서 몸에두 안좋을텐데 말이야...
당신네는 정수기 있어?
아님 생수 대어 놓고 먹어?
난 걍 보리차나 그때 그때 철에 맞게 음용할 수 있는 물을 끓여 먹어
눈에 좋은 결명자차나
뼈에 좋다는 홍화씨차
그리고 보리차나 둥글레차 그리고 것도 없으면 녹차를 우려내 음용하고 있어.
가끔 운동 삼아 근처에 있는 약사사로 약숫물도 뜨러가면
건강에도 좋고...
약숫물 먹어서 좋고...
난 글케 살아.
몸으로 때우고 사는 스탈이지...
어쩌겠어?
돈이 없음 몸이라도 부지런히 놀려야 하잖아.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
더우면 매사 짜증으로 변하지.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언사는 자제하고
오늘도
누구에겐가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살길 바래...
늘은 아니지만 자주 행복하길 빌께!